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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5개 시·군, 日서 공동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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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와 2억달러 규모 MOU 체결

경북도지사와 도내 5개 시·군 단체장이 민선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한자리에 모여 투자 유치를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해외에서 투자유치 협정을 맺고,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것은 처음으로 향후 각 지자체의 해외자본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주영 영주시장, 박영언 군위군수, 엄태항 봉화군수, 오창민 청송군수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영주·군위·봉화·청송·영덕 등 5개 시·군에 총 2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 MOU를 일본 태양광 발전의 선두주자인 오릭스사와 맺었다.

오릭스사는 올해부터 토지 매입에 들어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시·군부터 발전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사업 추이에 따라 추가 투자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오후 일본 아사히 글라스사와 MOU를 체결하고 구미에 지속적인 투자 이행을 약속받았다.

경북도는 아사히 글라스가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향후 3년간 2억 달러 규모의 공장 증설을 추진하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이에 따른 토지 임차료 감면 등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오릭스사와 아사히 글라스사의 투자 예정 금액 4억 달러는 경북도가 해외자본 유치 단일 건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김관용 지사는 "시장·군수들과 공동으로 해외자본 유치에 나선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장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장·군수들과 보조를 같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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