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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S/W업체 오라클 연구소 대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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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ORACLE)의 연구소가 대구에 유치된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정규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 표삼수 한국오라클지사장은 30일 대구시청에서 공동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대구의 IT 산업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과 함께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첫 단계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해 사업을 개시한다.

비즈니스 부문은 대구시가 주축이 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가 지원하며, 연구개발(R&D) 부문은 DGIST와 오라클이 주축이 돼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오라클과의 공동연구소 설립은 지난해 12월 김범일 시장이 미국 방문 때 투자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3월 프레드리히 수석부사장 등 오라클 관계자 일행이 대구를 방문해 MOU 체결을 협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오라클은 1977년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등 3인이 공동설립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쇼어에 본사가 있는데 직원 5만 명, 매출 118억 달러(2005 기준)를 올린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다.

특히 오라클의 DBMS(Date Base Management System) 기술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산업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지난해 포춘(Fortune)지 선정 100대 그룹 가운데 98개 회사가 사용하고 있다.

김범일 시장은 "대구·경북의 IT 인프라가 풍부한데다 DGIST 설립,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에 따른 R&D 역량에 매력을 느껴 오라클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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