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5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를 위해 경산시 와촌지역에서 모기 77마리를 채집한 결과 이 가운데 1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4일 첫 발견된 것보다 한 달가량 빨리 나타난 것.
이에 따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진 뒤 저녁에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의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지난 4월 20일 전남에서 전국 처음으로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렸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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