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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에 우산 끼어…6세女兒 발가락 다쳐

▲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사고로 계단 끝부분(타원 표시 부분)이 올라와 있다. (매일신문 독자제공)
▲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사고로 계단 끝부분(타원 표시 부분)이 올라와 있다. (매일신문 독자제공)

1일 오후 4시쯤 대구 북구 동천동 L멀티플렉스 극장 6층에서 A양(6)이 갑자기 멈춰선 에스컬레이터로 인해 넘어지면서 타박상과 함께 발가락에 부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이 에스컬레이터 내리막 마지막 부분에는 계단 1개가 솟아올랐으며 오후 6시가 지나서야 재가동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큰 기계음이 나면서 에스컬레이터가 멈춰섰다."고 말했다.

이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A양이 가지고 온 우산 앞부분이 에스컬레이터 계단 사이에 끼여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직후 A양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했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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