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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곳을 긁어드립니다"…KT 'IT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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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비스를 기부합니다. 가입자가 아니라도 언제, 어디라도 찾아갑니다. 많이 활용하세요."

KT대구본부가 올해 초 '대구·경북 IT희망프로젝트'의 하나로 구성한 'KT IT서포터즈'가 출범 3개월 동안 대구·경북 1천50곳에서 9천200여 명에게 IT서비스를 했거나 진행 중이다.

대구본부 내에서 지원자를 선발해, 9주간의 전문교육을 받고 참여한 47명의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포터스들은 전자민원서류 발급,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디지털 앨범제작, 자가제작 콘텐츠(UCC), 블로그 제작, 메신저 서비스 활용 등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는 기술을 지원해 서비스를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또 컴퓨터뿐만 아니라 MP3,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전화 등 각종 IT기기를 편리하고 유익하게 활용하는 법도 가르쳐 줘 IT교육을 받기 힘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영정을 찍어주거나 각종 복지관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등도 함께 해주면서 마을이나 복지관 단위의 서비스 요청이 많다.

IT 서포터스들은 어린이, 노인, 외국인, 새터민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봉사를 주력하면서 'IT 서비스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

나성일 서포터스는 "하루가 멀다하고 IT 장비와 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IT 소외계층은 더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들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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