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호시노 센이치 전 주니치 감독이 6일 입국, 오후에 대구를 찾는다.
호시노 감독의 이번 방문은 한국프로야구를 관전하며 전력을 분석하는 한편 주니치 감독 시절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던 선동열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만남을 갖기 위한 것. 마침 6일 삼성과 상대할 팀이 두산 베어스이고 두산의 사령탑인 김경문 감독이 한국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을 뿐 아니라 사제 지간인 선 감독 역시 투수코치로 대표팀에 합류, 양국 코칭스태프가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지는 셈이기도 하다.
호시노 감독은 일본야구협회 관계자와 전력분석 요원, 야구 담당 기자들까지 일행 40여명을 데리고 대구시민야구장을 찾아 삼성과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대구에서 하루 묵을 예정이다. 7, 8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 경기를 관전하고 9일 대만으로 떠난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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