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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별관 증축 공사중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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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무너져 직원들 대피 소동

▲ 5일 칠곡군청 별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안전펜스에 걸려 있다.
▲ 5일 칠곡군청 별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안전펜스에 걸려 있다.

5일 오전 10시 30분쯤 칠곡군청 별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거푸집이 무너져 별관 1층과 2층에서 근무하던 군청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사고는 건물 4층을 증축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대형 거푸집을 크레인으로 설치하던 중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옆에 있던 거푸집까지 연쇄적으로 쓰러져 일어났다. 무너진 거푸집은 안전펜스에 걸려 땅에 떨어지지는 않았다.

한 공무원은 "갑자기 '우지끈'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뛰어나와 보니 건물 주변에 설치해 놓은 안전펜스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었다."며 "안전펜스가 없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4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별관을 준공했으나 사무공간이 부족해 준공 1년여 만인 올해 5월부터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월 완공 계획으로 연면적 924㎡의 3, 4층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 도중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그나마 큰 다행"이라고 말했다.

칠곡· 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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