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15분쯤 달서구 송현동 송현초등학교 부근 골목에 주차된 J씨(31)의 1.5t 화물차에 실려있던 현수막에서 불이 나 12만 원 상당의 피해(소방서추산)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1차 감식결과 차량 적재함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던진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이 난 곳은 5일 새벽에 일어난 차량화재 장소에서 400여 m 떨어진 곳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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