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아이들에게는 방학이 천국이라지만 방학과 동시에 지옥이 시작됐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넘치는 시간에 아이들과 씨름할 일이 벌써부터 겁난다는 얘기다. 차라리 학원에 보내버리는 게 속편하다는 말도 나온다.
여름방학은 학기가 바뀌는 완충시기다. 2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거나 더 심화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를 활용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체험학습이나 독서, 취미생활, 운동, 봉사 등 유익한 활동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시기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올바른 방학지도와 적극적으로 방학을 활용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방학 동안 특별한 목표를 세운 두 초등학생들을 만나보고, 초·중학교 교사들로부터 방학 잘 보내는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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