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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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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진출 지원 서유럽 거점 파리 통상지원센터 설치

경상북도가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동유럽과 서유럽에 통상투자지원센터 등을 설치한다.

경북도는 지역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과 해외 투자유치 등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투자통상지원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16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투자통상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에 따른 컨설팅 지원, 시장 조사, 비즈니스 상담, 바이어 및 투자유치 알선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경북도는 또 동유럽이 생산거점의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과 공동으로 '지역특화 전략품목 토털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전기, 전자, 기계부품, 칼슘비료 등 시장성이 좋은 품목을 생산하는 도내 기업체 10여 곳을 선정해 부쿠레슈티 KOTRA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루마니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그동안 유럽은 인구 4억 8천만 명의 세계 3대 시장이었지만, 도내 기업체가 진출하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할 만한 것이 없었다."며 "이번에 서유럽과 동유럽의 거점도시인 파리와 부쿠레슈티에 경북도 통상업무를 지원할 전초기지를 마련함으로써 도내 기업체의 유럽 진출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5일부터 21일까지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통상사절단을 유럽에 파견해 유럽시장 개척활동에 나선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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