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공사장 앞을 지나던 임신부가 12층에서 떨어진 철근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
18일 오전 6시 55분쯤 대구 동구 신암4동 W아파트 공사장 앞을 걸어가던 N씨(29·여)가 공사장 12층에서 떨어진 철근에 정수리 부분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간호사인 N씨는 임신 12주로, 병원에 출근하던 길이었는데, 비명소리를 들은 시민(31)이 길에 쓰러져 있던 N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것.
경찰은 전날 바닥 철근 공사를 했다는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라 당시 현장에서 일했던 인부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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