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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축협 제휴 한우직판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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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경북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축협과 손잡고 한우직판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현실화되면서 축산농가의 불안심리 가중과 한우가격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어 한우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 농산물도매시장 내에 '영일촌 한우직판장'을 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비 2억 원과 포항축협 2억 원 등 모두 4억 원을 들여 농산물도매시장 내 580㎡ 규모로 마련된다. 포항지역 한우 농가들이 생산한 한우를 식육점에서는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식당에서는 시내 한우식당의 70% 가격에 팔 계획이다.

시는 소비자 반응을 보고 남구쪽에 매장을 추가 개설하는 한편 대형마트 입점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축협은 오는 26~28일 3일 동안 포항역 광장에서 '영일촌 한우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포항 한우의 품질을 선보이기로 했다. 현재 포항에는 1천여 한우 농가가 1천6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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