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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마야병원 '희망의 징검다리 캠프'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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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환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영천 마야병원이 마련한 '희망의 징검다리 캠프'가 환자와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야병원은 지난 6월 초 '희망의 징검다리 캠프'(사진)를 마련,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내달 10일 '2차 캠프'를 갖기로 했다.

기존의 알코올중독환자 재활프로그램은 특강 등 일회성 교육에 그쳤으나 이 프로그램은 1박 2일 과정에 환자와 가족 모두 참가하는 소시오드라마(sociodrama)와 경험담, 웃음치료 등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시오드라마의 경우 의사와 환자가 역할을 바꾸는 것은 물론 가족과 전체 환우들이 등장해 일정한 역할을 분담, 집단이 갖고 있는 문제를 상황에 따라 자발적 즉흥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야병원 사회사업팀 조선미 팀장은 "우리나라 18~64세 인구 중 알코올 사용장애인구가 221만 명이나 되는 등 알코올 중독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알코올중독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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