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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업계 첫 6명 선정 "일용직 분야 내가 최고 건설기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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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25일 국내 업계 사상 처음으로 일용직 건설기능인 가운데 최고 기술자를 뽑아 '건설기능장'으로 선정, 시상했다.

속칭 '노가다' 가운데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이들의 기술과 솜씨는 박사학위를 딴 사람들도 근접하기 힘들 정도여서 원청사인 포스코건설은 이런 고급기술자를 보유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발주과정에서 우대한다는 방침까지 세워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2냉연 공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대기능장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토건분야 경해산업 안동식(51) 씨, 기계분야 동진건설 김병출(53) 씨, 제이콘 이상윤(50) 씨, 삼진공작 이민서(56) 씨, 전기분야의 동양전기 우성규(62) 씨와 성무전력 전세웅(41) 씨 등 모두 6명.

이들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현장 경력 10년, 근속 5년 이상을 기준으로 내세웠는데, 수상자들은 37년 경력의 우성규 씨를 비롯해 모두 현장경력이 20년을 넘었고 한결같이 포스코의 포항·광양제철소 건설 초기부터 참여해 감독자 없이도 일을 처리해 낼 수 있는 초일류 베테랑이라는 공통점도 지녔다.

기능장 선발업무를 담당한 포스코건설 한동식 사업지원그룹장은 "두 곳 제철소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 중 28개 업체에서 41명을 추천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는데, 우열을 가릴 수 없어 고심했다."며 "전세계 어디에 가도 선두에 설 수 있는 최고의 기술자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건설노조 조합원도 4명이 포함돼 있는데, 포스코건설은 기능장들에게 부부 해외여행권, 5일간의 특별휴가, 건설기능장 안전모와 흉장 등을 수여하고 소속 협력업체를 통해 지속적인 고용보장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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