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쇠고기 대구 식탁 쟁탈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마트 만촌·경산점 등 78개 점포 오늘 출시

대구·경북지역 대형 마트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해온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끝내고 26일부터 전국 107개 점포 중 대구 만촌점과 경북 경산점 등 78개 점포에서 미국산 쇠고기(냉동육)를 200t 출시, 본격 판매에 나서고 다음달 중순부터는 냉장육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는 100g당 진갈비살 3천80원, 갈비본살 2천280원, 알목심·목심 1천250원, 부채살 1천980원이다.

한편 만촌점 등 대구 8개점과 경북 경산점에서 지난 20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선 이마트는 24일까지 모두 2t이 팔린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국산을 포함한 전체 쇠고기 판매량의 20%선이다.

또 홈플러스도 26일부터 수도권 20개 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가는 한편 대구 4개와 경북 포항·경주·구미점에서는 다음달부터 미국산 양념소불고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판매가(100g)는 행사가 1천580원, 정상가 1천980원으로 책정했다.

이 같은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는 비슷한 등급기준 한우의 절반 값이고 호주산 고급육(곡물 300일 이상 기준) 쇠고기에 비해서는 평균 30%가량 싸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