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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밀리오레 세계적 호텔·명품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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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호텔 체인 노보텔 유치…대동타워는 금융센터 변모

대구밀리오레(중구 문화동)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노보텔 앰배서더(Novotel Ambassadors)와 명품관이 들어서고 대동타워(옛 대동은행, 수성구 중동)는 금융센터로 변모한다.

대구밀리오레와 대동타워를 인수한 (주)트라이시스코리아원(이하 트라이시스) 관계자들은 7일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화언 대구은행장을 잇달아 만나 이 같은 의향을 전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인천 송도신도시 개발사이자 트라이시스를 설립한 영국계 부동산 펀드사 DCP(Doran Capital Partner's)의 피에르 도란 회장, 트라이시스 윤화진 부회장, DCC엔터테인먼트 원상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대구은행에 따르면 DCP와 트라이시스는 대구밀리오레 상층부에 2만5천여㎡(7천500평) 200실 규모의 노보텔(호텔 앰배서더 호텔그룹)을 만들고 지하 및 저층부에는 명품관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한다는 것. 트라이시스는 앰배서더 호텔 측과 노보텔 건립을 확정한 상태로 로열티 조건협의만 남았고 명품관 등 상가부분은 일괄임대나 개별운영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라이시스는 대동타워에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기업인수합병(M&A) 등과 관련된 투자은행(IB)과 금융관련 기관을 집중 유치, 금융센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동타워는 현재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사, 라이나생명 컨택센터 등 부동산·금융 관련 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트라이시스가 대구밀리오레 매입에 960억 원, 대동타워 매입에 412억 원을 비롯, 시설개·보수에도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를 한 만큼 각종 세제, 행정적 지원을 해 줄 방침이다.

한편 트라이시스 관계자들은 이날 대구은행 측에도 대동타워 및 대구밀리오레에 지점설치와 업무협력 등을 요청했는데 대구밀리오레의 건물명칭을'도란빌딩'으로 명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일 대구시장은"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노보텔과 금융센터가 조성되면 각종 국제행사 및 컨벤션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육성의 좋은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며 "두 빌딩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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