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8일 울릉 일주도로 구간 중 도동~사동마을을 연결하는 울릉 터널(340m, 폭 10.5m)을 5년 만에 완공,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정윤열 울릉군수 등 지역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함께 이날부터 통행을 시작했다.
이 터널구간은 112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울릉읍 도동리 체육공원 입구에서 사동리 마리나호텔 입구까지 비탈길 1.6㎞ 구간을 터널 공법으로 340m로 좁혀 한 동네로 이어졌다.
이 구간을 연결해온 기존 노후한 무릉교와 울릉대교(일명 88다리)는 5년 동안 붕괴 위험성 때문에 8t 이상 차량은 통행제한 판정을 받아 건설공사 차량들이 통행 제한을 받아왔는데, 이번 터널이 개통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울릉 신항만 건설에 따른 배후시설 확충 등 섬 지역 균형발전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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