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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국민학교,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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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광복 50주년을 며칠 앞둔 1995년 8월 11일 '일제의 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민학교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1995년 12월 29일 교육법을 개정하여 1996년 3월 1일부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했다.

일제에 의해 불순한 의도로 만들어진 '국민학교' 대신 '학문을 처음으로 배우는'이라는 뜻을 가진 '초등학교'라는 말로 바꿔쓰기로 한 것.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나치독일의 전체주의 교육을 상징했던 '폴크스 슐레(Volksschule)'에서 기원했다.

우리 역사상 초등 수준의 교육기관을 살펴보면 고구려의 경당, 고려시대·조선시대의 서당 등이 그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이후 근대적인 학교제도의 발달로 인해 갑오개혁 이후 1883년 원산학당이 설립되고 1895년 서울의 수하동소학교·장동소학교·정동소학교·재동소학교 등이 차례로 설립됐다. 그러나 소학교의 명칭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제정·공포된 '조선교육령'에 따라 보통학교로 변경되었고, 1938년 교육령 개정으로 심상소학교로, 1941년 일제는 칙령 제148호 '국민학교령'을 통해 '황국신민의 학교'라는 의미의 국민학교로 바뀌었다. 이것이 해방 이후 계속 사용되어 오다가 초등학교로 바뀐 것이다.

▶ 1942년 대구, 40℃ 기록 ▶ 1980년 조오련, 대한해협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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