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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병실 몰래 들어가 카드·현금 훔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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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문 단속이 소홀한 종합병원 병실에 몰래 들어가 입원 환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K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 40분쯤 대구 중구 한 종합병원의 병실에 몰래 들어가 P씨(55)의 지갑과 현금, K씨(49·여)의 신용카드 등 44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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