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중구문화원 주관으로 2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대봉교 생활체육공원 신천둔치에서 '한여름밤의 영화음악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 '친구' '타이타닉' '사랑과 영혼' '러브스토리' 등 영화의 줄거리가 상영되는 동안 영화음악이 흘러나오며 다운비트재즈연주단의 '오페라의 유령' 경음악과 김일수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색스폰 연주, 소프라노 배은희의 '마이 웨이'와 '보디 가드' 및 김영록, 박영옥, 권태우 등 팝 가수들의 영화음악 열창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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