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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단 입주업체 네오스틸 최종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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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단에서 컬러도장강판 등을 생산·판매하는 네오스틸(대표이사 박영식·옛 경원철강)이 21일 결제금액 68억 원가량을 막지 못해 당좌거래 정지와 함께 최종 부도처리됐다.

네오스틸은 지난해 이후 매출이 떨어지고 상당액의 적자를 내는 등 경기악화에 따른 경영난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에서는 1천여억 원의 금융부채를 포함해 포스코 등 거래업체 채무까지 합치면 전체 부도액이 2천억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본사는 서울에 있고 포항공장에는 1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포항공장 관계자는 "아직 본사에서 향후 방침과 관련한 지시나 연락이 없어 대기상태"라고 했고, 노조관계자는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또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포항에는 직접 생산관련 인력만 근무하고 있어 현황파악이 어렵다."면서 "최종부도처리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측에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에 의한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해 재기를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네오스틸은 지난해 매출액 2천248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 경상손실 100억 원 등을 기록했으며 2005년 매출은 2천869억 원, 영업이익은 111억 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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