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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 이야기] 이름과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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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얼굴보고 이름 짓는다'는 말이 있다. 하기야 신생아의 경우 시시각각 변하는 물덩이같은 얼굴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무리(無理)가 따르니, 굳이 얼굴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말은 사람의 신체 중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얼굴이므로, 이름이 그 얼굴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명체불이(名體不離)라 했다. 즉 몸과 이름은 하나요, 몸이 곧 이름이라 하겠다. 사람의 이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겨왔다. 어떠한 사람의 이름을 생각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 사람의 얼굴이고, 얼굴을 떠올리면 이름을 생각하게 된다. 점술 중에 대인관계에서 누구나 쉽게 점칠 수 있는 것이 얼굴을 보고 판하는 관상일 것이다.

오늘날의 인상학은 서양의 골상(骨相)학을 참고로 보고 있으나, 원래의 인상학은 얼굴 전체의 이마, 눈썹, 코, 눈, 귀, 입의 모양 등으로 어떤 운과 성격의 소유자인지를 판가름한다. 한집안의 유전적인 이유로 비슷한 얼굴과 모양새를 가졌는데도 성격이나 직업, 취미가 서로 다른 경우를 볼 수 있는 것은 선천운인 사주(四柱)와 후천운인 성명학의 영향도 크다 할 것이다.

사주추명학으로도 그 사람의 성격과 직업, 얼굴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데, 요즈음처럼 직업이 다종다양하고 귀천의 구별이 없는 시대에 따로 이러한 직업과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청빈함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치안계통, 행정직, 정치인들의 사주구성은 사주의 격국(格局)이 순청(純淸)하고, 재성과 관성이 서로 상생하고, 관살이 왕성하고 인수가 있는 사주, 인수가 왕성하고 재성이 있는 사주와, 관살과 일주가 모두 왕성한 사주를 구성한 사람의 얼굴을 보면, 얼굴에 사심(邪心)없고, 사물을 바르게 보려는 마음가짐이 엿보이며, 이마와 눈썹, 눈, 코등이 무게가 있어 보이고 위엄은 있으나 무서워 보이지 않고 위계(位階)를 갖춘 휴머니스트의 얼굴 생김새를 볼 수 있다.

'인상은 바꿀 수 있다.' 후천운명을 좌우하는 부르는 이름의 영향이 그 사람의 얼굴을 바꾼다는 것이다. 즉 얼굴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은 좁은 이마를 넓게 한다든가, 아니면 높은 광대뼈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만을 위한 짧은 음악과 같은 부르는 이름의 소리가 그 사람의 얼굴 모양이 아닌 '표정'을 바꾼다는 것이다. 미남, 미녀와 같은 잘생긴 얼굴이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기 보다는, 웃는 눈매가 예쁘다든가, 말을 할 때 매사에 긍정적이고 믿음이가는 입모양의 표정을 가진 사람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인기가 있을 것이다.

한문과 한글을 모르는 신생아에게 한자로 미소(微笑)라는 이름을 짓는다고 아기의 얼굴이 빙그레 웃는 표정을 짓는 것이 니니, 한자와 한글보다는 부르는 이름소리의 음운이 사주와 조화를 이루는 이름이라야 사람의 정서를 해치지 않아 표정이 밝고 명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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