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가구 아파트 단지 수익률은 0.1'%'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주 분양에 들어간 동구 '신암 청아람' 아파트 분양 원가를 공개키로 했다.
도개공 관계자는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신암 청아람 단지 분양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을 펴 분양 원가를 공개키로 했다."며 "검증 위원회를 구성해 내달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용 등 7개 분양 원가 항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개공은 이에 앞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신암 청아람' 단지 수지분석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57가구 단지 건립에 따른 총 사업비는 1천40여억 원에 이르지만 이익은 13억원에 그쳐 수익률이 0.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면적 81㎡(25평) 및 97㎡(29평)의 경우 원가는 각각 1억4천560만 원과 1억7천590만 원으로 분양가격이 원가와 동일하며 109㎡(32평)의 일반분양 가격은 2억4천100만 원(원가 2억3천108만 원)으로 수익률이 6%대, 138㎡(42평)은 분양가격이 3억563만 원(원가 2억9천399만 원) 으로 수익률이 5%대라고 밝혔다.
도개공 관계자는 "수익률이 발생하는 109㎡ 및 138㎡의 경우도 지구주민 및 세입자에게는 원가로 공급하며 예상 수익률에서 이들의 분양 계약률을 40%로 잡았다."며 "수익률 계산에서 제외된 상가 사업비 10억 원을 더하면 수익률은 조금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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