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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상주포도 출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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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락동공판장서 초매식…철저한 품질관리 높은 가격

▲ 전국에서 출하가 가장 늦은 상주 노지 포도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 인정을 받는다. 모동면 용호리 포도농가 김성환 씨 가족들이 포도 선별에 바쁘다.
▲ 전국에서 출하가 가장 늦은 상주 노지 포도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 인정을 받는다. 모동면 용호리 포도농가 김성환 씨 가족들이 포도 선별에 바쁘다.

전국에서 최고 늦둥이 포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상주 포도가 본격 출하되면서 생산농가와 작목반, 농협이 '명품(名品) 상주포도' 만들기에 분주하다.

밭떼기 전매행위 금지와 품질검사원제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 포도판매와 관련한 비리 신고접수 등을 통해 전국 최고품질과 명품에 걸맞은 포도를 출하하고 있는 것.

상주포도는 지난 7일부터 서울가락동 농산물공판장에서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날 상주 모동면의 '백화명산포도'와 '모동명산포도', '한마음포도' 등 3개 영농조합은 서울가락동 농산물공판장내 중앙청과와 서울청과에서 초매식을 열었다.

모서면 꿀봉포도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전영덕)과 화동면 팔음산포도작목반(회장 이충복) 첫 출하 기원제를 갖고 출하를 본격화했다.

상주포도는 경매에서 5kg 한 상자에 최고 7만 2천 원에 거래됐으며 요즘도 타지역의 포도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상주 포도가 '명품(名品)'으로 인정받는데는 농협과 영농조합, 작목반, 생산농가 등이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공동책임제를 적용해오고 있기 때문.

이 지역들은 지난해 상주고랭지포도특구로 지정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 생산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과 농가들의 공동선별·공동계산·공동출하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서상주농협 이정문 조합장은 "상주포도는 맛과 향이 타지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라며 "명품 지위를 유지하도록 품질·유통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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