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중 여자팀과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남자팀이 12, 13일 이틀간 포항제철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초·중학교 체조대회에서 각각 부문별 5연패를 기록하며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대전 제일중 남자팀과 서울 대동초등학교 여자팀도 단체종합 정상에 올랐고 포철중 남자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포철서초교의 정재형이 단연 돋보였다. 정재형은 남자초등부 개인종합, 평행봉,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해 단체종합 우승을 포함,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포철중 윤선미는 여중부 개인종합과 평균대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초·중학교 35개 팀 215명(초등학교 18개 팀 118명, 중학교 17개 팀 97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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