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을 이끌 총괄기구인 '에너지종합지원센터' 설립,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07 동해안 E-클러스터 활성화 포럼' 개최,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네트워크화하는 '세계에너지포럼(WEF)' 유치 등을 통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1월로 예정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성공적인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총괄 기구인 에너지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 연구·교육·홍보 등 도내 에너지산업 육성을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관심 제고를 위해 다음 달 18일 경주에서 기업인, 교수, 연구원 등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해안 E-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을 연다.
또 에너지 기업 CEO들이 모이는 '에너지기업기술교류회'를 만들어 기업의 요구 및 에너지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벤처기업 유치와 신기술 개발을 촉진키로 했다.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고 국가와 지역의 에너지 역량 강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에너지포럼(WEF)도 내년 9월 열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세계에너지컨퍼런스(IEEC)를 개최했었다.
도는 또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풍력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포스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벤처동아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기업 전수조사를 통한 에너지기업 실태 파악과 함께 도내 에너지기업 유치·정착 및 기존 기업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분야별 에너지산업 포커스 포럼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와 별도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에너지산업육성·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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