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제1회 포도면장 선발대회' 개최

포도의 고장, 영천시가 전국 최고의 면적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포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1회 포도면장선발대회'를 연다.

포도면장이란 영천시가 주최하는 각종 소비자 특판 및 대·내외 행사에 참여해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영천포도홍보요원.

대회는 오는 6일 한약축제기간에 열리는 제8회 과일축제 때 병행 개최되며, 켐벨포도와 머루포도, 거봉포도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된다.

참가 자격은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영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5년 이상 1천 평 이상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남녀 농업인으로 용모와 언어는 물론, 호감도와 포도재배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야 한다.

포도면장으로 선발되면 상금과 함께 오는 2009년까지 2년 동안 임기가 주어지며, 포도아가씨에 준하는 활동비 지급과 명함 등 각종 홍보용품이 지원된다.

이재웅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최대의 포도산지인 영천에서 포도면장으로 선발되면 전국 최고의 영농인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며 지역 포도농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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