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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고 개교 100돌 박동준 기념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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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박동준과 함께하는 신명 100주년 기념쇼'가 18일 오후 4시 한국패션센터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신명고등학교가 1907년 10월 23일 미국 선교사 부인 부마태 여사가 남산동(현 동산동) 소재 사택을 가교사로 신명여자중학교를 설립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구한말 개화기 영남지역 최초의 여성중등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신명고등학교의 100주년 기념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개교 100주년 행사에는 100년 동안 신명교복의 변천사, 크로스오버 앙상블 소프라노스 공연, 100년간 역사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동문 출신인 디자이너 박동준 씨가 디자인하고 졸업생 및 학부모, 학생들이 모델로 서는 신명 100주년 기념 패션쇼가 열린다.

박 씨는 이번 패션쇼에 마크 로스코 작품을 믹스 매치 코디네이션을 최대한 활용해 선보인다. 마크 로스코 작품 속에 깔려 있는 깊은 느낌의 색상들을 드레스·원피스 등 일반적으로 입을 수 있는 의상들로 어두움과 밝음의 공존함을 표현한다.

1920년대, 1940년대 실루엣에서 영향을 받은 코쿤 실루엣, 1970~1980년대의 자유롭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응용한 작품 등 의상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35기부터 64기 졸업생 64명과 신명고등학교 출신 학부모들도 모델이 돼 무대에 선다. 053)424-9991.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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