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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도동등대 바닷길 비춘다…3년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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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읍 도동 행남마을 바람 모퉁이에 위치한 '도동 등대'가 최근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3년여 만인 25일 준공식과 함께 가동에 들어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04년부터 40억여 원을 들여 기존의 등대 높이를 10m에서 23m로 높이고 첨단 국산대형등명기를 설치해 광력을 기존 34㎞에서 42㎞로 증가시켜 울릉·독도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등대는 1954년 무인등대로 처음 불을 밝혔으며 울릉·독도 근해 조업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지난 1979년 유인등대로 전환 관리해 오다가 이번에 해양수산청이 등대 부지(618.83㎡) 내에 해양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는 홍보 전시실과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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