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5일부터 두산아트센터서 '황순칠 초대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두산아트센터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황순칠 초대전'을 연다. 광주에서 활동 중인 황 씨는 '서예와 그림전' '고인돌 마을' '배꽃' '산과 마을' 등을 주제로 우리 고향에 대한 정서를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평면성이 두드러진 균질한 화면을 강조했던 황 씨는 이번 전시에서는 같은 소재를 공기원근법을 최대한 살려 무한한 공간감을 두고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하늘 높이 구름 위에 떠서 내려다 본 대상들은 분명 부감법에 의한 시각으로 그려냈지만 마을 정경이 평원(平遠)적인 시점이다.

그는 전업작가지만 작업실을 출퇴근하는 생활패턴은 일단 직장인과 다름이 없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 전 서예를 하면서 몸을 푸는 특이한 습관이 있다는 황 씨가 풀어내는 색다른 회화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일인 25일 오후 6시 '광주에서 온 작은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053)242-2323.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