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구·경북의 초등교사 신규 임용 경쟁률은 대구 2.2대 1, 경북 2.5대 1 등으로 지난해보다 선발 정원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마감한 대구·경북 교육청의 초등학교 및 특수교사·유치원 교사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 초등교사 경우 320명 모집에 700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3.3대 1보다 낮아졌다. 유치원 교사는 13명 모집에 472명(36.3대 1)이 몰렸고 특수학교 교사는 11명 모집에 104명(9.5대 1)이 지원했다.
경북에서도 초등교사 431명 모집에 1천14명이 지원해 2.48대 1을 기록, 289명을 선발한 지난해 2.98대 1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특수학교 교사는 5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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