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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3고로 생산성 '세계신기록'

▲ 포항제철소 3고로 생산성 세계신기록 포스코 포항제철소 3고로가 출선비 세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출선비는 고로 내부 용적당 하루 동안 생산되는 쇳물의 양을 나타내는 것이다. 포스코는 6일 포항제철소 3고로가 지난달 극한적인 고생산성 조업에 도전해 평균 출선비 2.83을 달성, 내용적이 3천㎥ 이상인 대형 고로 중에서 생산성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 포항제철소 3고로 생산성 세계신기록 포스코 포항제철소 3고로가 출선비 세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출선비는 고로 내부 용적당 하루 동안 생산되는 쇳물의 양을 나타내는 것이다. 포스코는 6일 포항제철소 3고로가 지난달 극한적인 고생산성 조업에 도전해 평균 출선비 2.83을 달성, 내용적이 3천㎥ 이상인 대형 고로 중에서 생산성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3고로는 1㎥당 2.83t의 쇳물을 생산해 일본 NKK 게이힌 제철소 2고로의 2.69t, 중국 보산강철 3고로의 2.64t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포항 3고로의 이 기록은 특히 값비싼 코크스 대신 저가의 미분탄을 많이 사용해 생산원가는 크게 낮추면서도 고효율 조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포항제철소 3고로는 한달 동안 38만 1천300t, 하루 평균 1만 2천300t의 쇳물을 생산했는데 이는 당초 월간 계획 대비 6만 t을 초과 생산한 것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포스코 포항제철소 3고로가 출선비 세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출선비는 고로 내부 용적당 하루 동안 생산되는 쇳물의 양을 나타내는 것이다.

포스코는 6일 포항제철소 3고로가 지난달 극한적인 고생산성 조업에 도전해 평균 출선비 2.83을 달성, 내용적이 3천㎥ 이상인 대형 고로 중에서 생산성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제철소 3고로는 1㎥당 2.83t의 쇳물을 생산해 일본 NKK 게이힌 제철소 2고로의 2.69t, 중국 보산강철 3고로의 2.64t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포항 3고로의 이 기록은 특히 값비싼 코크스 대신 저가의 미분탄을 많이 사용해 생산원가는 크게 낮추면서도 고효율 조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포항제철소 3고로는 한달 동안 38만 1천300t, 하루 평균 1만 2천300t의 쇳물을 생산했는데 이는 당초 월간 계획 대비 6만 t을 초과 생산한 것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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