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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패트리엇 미사일대대 첫 임무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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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번하트 대대장 "지역공동체와의 추억 간직"

"주한 미군의 방공포 대대는 한반도의 평화유지 임무는 물론 시민들과의 유대관계, 뛰어난 한국문화의 체험 등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군부대인 캠프캐롤 방공포 대대(패트리엇 미사일)의 임무 교대식이 주한미군 군수처 부사령관인 커트 J. 스테인(Kurt J. Stein) 준장을 비롯한 장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칠곡군 왜관읍 캠프캐롤 영내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방공포 대대의 임무교대식은 지난 2004년 미국 텍사스의 Fort Bliss(미군기지)에서 캠프캐롤로 이동해와 이번에 다시 미국으로 복귀하는 2-1 방공포 대대와 새로 미국에서 이동해오는 1-44 방공포 대대 사이에 이뤄졌다.

이 같은 방공포 대대의 임무 교대식은 패트리엇 미사일 부대가 왜관의 캠프캐롤 주둔 이후 처음 가진 행사로, 군 조직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기(旗)를 서로 바꿔다는 모습 등 색다른 의식행사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번에 이동해오는 1-44 방공포 대대는 최근 이라크에서도 방공 임무를 수행한 부대로, 미 육군에서 훈련 등 임무수행능력에 있어서 고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정예부대로 정평이 나 있다.

커트 J. 스테인 준장은 "패트리엇 미사일 작전은 공중에서 음속보다 속도가 빠른 한 개의 바늘(미사일)을 다른 바늘로 요격하는 최첨단의 임무"라며 "대한민국의 방어체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복귀하는 2-1 방공포대 대대장인 니콜라스 번하트 중령은 "병사들이 후원하고 봉사에 나섰던 각급 학교와 보육원 등을 포함한 지역공동체의 수많은 친구들과 쌓은 추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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