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올 해 안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될 것이 확실시돼 대구전역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역 대상에서 완전히 해제될 전망이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3일 투기재연 우려가 없는 지방의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지난 9월 대구 동구와 북·달서구, 경북 포항과 구미 등 전국 12개 지역을 주택투기 지역에서 해제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건설협회 주최로 열린 '건설산업 발전모색연찬회'에서 지방 투기과열지구와 관련, "투기재연 우려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며 지방 투기지역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에서 검토중"이라고 말해 조만간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의 추가 해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재협기자 i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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