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로마때부터 시대별 패션 트렌드 조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EBS '다큐 10-패션의 역사'

▲ 사진은 26일 방송되는 1부
▲ 사진은 26일 방송되는 1부 '패션의 역사-로마, 토가를 휘날리다' 편.

26일부터 30일까지 오후 9시 50분에 EBS는 '다큐 10-패션의 역사'를 방송한다.

아르테 프랑스(ARTE FRANCE)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총 5편으로 구성돼 고대 로마부터 중세, 근대, 19세기와 현대를 훑어 내리며 서양 복식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패션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대별로 패션 트렌드와 그 기원, 진화 및 소멸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실소를 자아내는 엉뚱한 미용비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또 매회마다 현대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등장, 그들이 과거의 패션을 현재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 들려준다. 고대에도 그 발달이 매우 느렸을 뿐, 패션은 분명히 존재했다. 고대 로마에서 패션은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척도였고, 신분이란 곧 돈을 의미했다. 로마의 여인들은 장미수와 간 생강과 참기름을 섞어 만든 미용제를 즐겨 썼다.

중세 초기에는 비슷비슷한 직조기로 짠 조악한 천으로 옷을 해 입었다. 이런 패션에 변화가 생긴 것은 십자군원정이 시작되고부터였다. 전쟁을 통해 화려한 이슬람 문화와 접촉하게 된 기사들은 신의 영광보다 색깔과 무늬가 아름다운 이슬람 옷감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때 가슴이 깊이 파이고 몸에 꼭 붙는 패션이 도입되고, 갖가지 염료가 들어오면서 유럽인들의 의복의 색깔도 다양해졌다.

근세에 남성들의 패션이 인공적 억압에서 벗어나면서 여성들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그 시작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음 입은 일명 '셔츠드레스'였다. 그러나 이 옷은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왕비가 마치 속옷만 입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 의상을 만든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 재단사 로즈 베르탕은 왕비의 허가로 양장점을 열어 18세기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현직의 자동 공천을 부정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천 기준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당을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글로벌 관세...
정치 유튜버 전한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초청했으나, 가수 태진아 측은 출연 사실을 ...
태국의 유명 사찰 주지 스님 A씨가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A씨의 아내가 다른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