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28일 전략지역인 충청권을 공략했다. 전날 전통적인 지지 지역을 중심으로 한반도 종단유세를 하며 대세 장악에 나섰던 이 후보는 이날 충청지역을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충청권은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고향이고 그에 대한 지지율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 이 후보만이 정통 야당 후보임을 강조했다. 또 역대 충청권의 지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하에 민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다. 그는 이날 오전 충남 연기의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 "행복도시 건설을 끝까지 약속하겠다."며 일각의 우려 해소에 나섰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 대해 각을 세웠다. 그는 "5년 동안 실패한 정권이 다시 정권을 내놓으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현 정권 하에서 잃어버린 충청의 희망을 찾아주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년간 세계 경제는 호황이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도 꼴찌 수준이었다."며 "세금과 빚만 늘었고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공무원 수는 오히려 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래선 안 된다. 유권자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며 "유일한 정통 야당후보로 전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온전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금강새물결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했고 이어 아산 온양재래시장, 현충사 참배에 이어 천안 야우리백화점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강행군했다. 선대위의 배용수 공보특보는 "충청이 가장 전략지역이어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지역별 공략에서도 가장 먼저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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