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징어-과메기 덕장도 관광상품화 대열 합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구룡포 한 덕장에서 부부가 널어둔 과메기와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다.
▲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구룡포 한 덕장에서 부부가 널어둔 과메기와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다.

"과메기·오징어 건조과정 구경오세요."

포항 구룡포 주민들이 제철을 맞은 과메기와 오징어 등 지역 특산품의 홍보 극대화를 위해 단순 판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들 식품의 덕장을 관광상품으로 내놓았다.

대구∼포항 고속국도 개통과 7번·31번 국도 확장 등으로 과메기를 산지에서 맛보겠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구룡포 관문격인 수협 위판장 근처는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정도다.

이에 주민들은 구룡포를 더욱 확실하게 알리는 수단으로 "과메기·오징어 덕장에 가보세요."라는 소개말을 외지인들에게 건네기로 했다.

매년 이맘때는 경북 동해안 전역이 과메기 건조장으로 변하지만 올해 '과메기 특구'로 지정된 구룡포∼호미곶 20㎞ 구간 해안도로는 가지런히 널린 과메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과메기 덕장 사이사이에는 하얀 속살을 드러낸 오징어도 함께 걸려 있다.

덕장 관광상품화에 나선 서재원(48) 구룡포특산품축제추진위원장은 "지금 구룡포에 오면 꽁치를 반으로 갈라 내장을 걷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뒤 바닷바람에 내걸어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적당하게 숙성시켜 과메기를 만드는, '과메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동해 바닷가 덕장도 대관령 황태덕장에 버금가는 볼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군 당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신속한 현장조사 요청을 거절했다고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에서는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들이 탈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인 26일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기관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하며 한국 정부와 외교적 갈등이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식 합..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