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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제주도를 홍콩처럼" 국제자유도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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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30일 오전 명동 YWCA에서 개최한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후 제주유세 일정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제주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애국세력과 영원히 주저앉히려는 파괴세력과의 대결이며 모든 애국세력들이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며 "나라경제를 살려 국민들을 고통의 수렁에서 구해내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정권의 개혁과 관련, "잘 나가는 사람과 잘 나가는 기업을 마구 끌어내렸고 그것을 개혁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며 "민심을 거역하는 오만한 세력과 못 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무능한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제주도를 싱가포르와 홍콩, 두바이 못지않은 국제자유도시로 바꾸겠다."며 지역공약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당 선대위 경제살리기 특위 전국 회의에 참석해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도 국민이 분열되면 안 된다."면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했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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