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7일 국유림 등에 자생하는 조경용 희귀소나무 4그루를 훔쳐 판 혐의로 윤모(51)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54)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1시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정산 8부 능선 절벽 사이에 자생하는 시가 3천200만 원 상당의 약 200년생 희귀소나무 1그루를 캐내 화물차에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4그루, 1억 2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치기 쉽도록 속리산, 금오산 등 전국 산을 돌아다니며 산세가 험한 절벽 사이에 자생하는 희귀소나무 30그루의 뿌리, 나뭇가지 등을 잘라놓는 작업을 미리 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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