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마을 뒷산 일대에서 공룡알 화석 2매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룡알 화석을 처음 발견한 권진하(65) 씨가 최근 마을 뒷산을 등산 중 우연히 중생대시대(약 2억 2천500만 년 ~ 6천500만 년 전)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 2개(무게 50㎏ 정도)를 발견해 군청에 신고해왔다는 것.
이 화석은 가로 78㎝, 세로 50㎝, 두께 10∼20㎝의 퇴적암 계열로 인근 산란지 화석에서 떨어진 일부분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화석편에는 가로 11㎝, 세로 13㎝, 높이 4㎝의 공룡알이 3, 4개 남아있거나 알이 빠져나간 상태로 각각 발견됐다.
군은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서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 보관 전시할 예정이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