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환영 및 설명회를 갖고, 경산시를 향후 유비쿼터스 기반을 갖춘 국제 신도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병국 경산시장, 윤성규 경산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최병국 시장은 "경산은 영남대 등 13개 대학의 지적 자원과 1천800여 개의 기업체, 경북테크노파크, 임베디드센터 등의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대구·경북 브랜드 가치 창출로 국내외 투자유치 촉진, 도시 이미지 개선 등 투자유치 선순환구조를 형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경산 학원연구지구는 경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5.64㎢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천54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비쿼터스 기반을 갖춘 국제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첨단연구단지에 U-IT기업지원, 교육, 연구집적, 클러스터 추진센터를 ▷국제교육단지에 외국대학단지, 국제에듀파크를 ▷과학산업단지에 U-IT, 의료기기, 신소재부품 산업을 ▷국제업무단지에 외국계 업무시설, 외국계 병원 등을 ▷배후주거단지에 단독·공동주택과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를 갖추기로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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