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축구 대구FC의 주장 황선필이 터키 전지훈련에서 팀 분위기가 좋은 데다 전지훈련 성과가 좋다며 올 시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황선필은 "해외 전지훈련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지내다가도 훈련장에서는 긴장감이 돈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번에는 뭔가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깔려 있다."고 말했다.
황선필은 2004년 입단, 수비수로 주로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미드필더로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프로 입단 이전 골키퍼와 윙백을 제외하고는 모든 포지션을 두루 소화해 본 멀티 플레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프로 데뷔 골을 포함해 2골을 넣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도 쌓았다.
황선필은 "(지난해 하반기에) 주장이 된 후로 팬들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다. 선수들이 미안해 할 정도로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주면 선수들도 더욱 힘을 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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