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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금배지 多産'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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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에서 안동 출신 한나라당 후보가 서울 지역구 2곳에 출마했고 친박연대 비례대표 후보로도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동지역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3명 모두 당선권에 들어 있어 안동지역구를 포함하면 한꺼번에 4명의 국회의원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동 밖의' 선거구에 입후보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후보들은 서울 광진갑에 출마한 한나라당 권택기(42) 후보와 노원을 한나라당 권영진(45) 후보, 친박연대 비례대표 3번 김노식(58) 후보.

광진갑 권 후보는 경쟁후보보다 크게 앞서며 당선권에 가장 근접해 벌써부터 안동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 시절 비서실팀장과 정무기획2팀장을 맡아보는 등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권정달 전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권삼석 전 안동시의회 의장의 맏아들인 노원을 권 후보도 경쟁후보와 접전을 벌이며 박빙 승부를 보이자 주민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때 정무부시장을 맡아 인연을 쌓았으며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 노원을 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도왔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김 후보도 기대주이다. 10여년 전 15대 총선때 안동에서 출마, 권오을 의원에게 석패한 김 후보는 이번 총선 안동지역구 출마를 저울질하기도 했으나, 친박연대 비례대표의 '아슬아슬' 당선권인 3번으로 안착하면서 주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서울 출향인사들에게 한표를 부탁하는 '시골발' 전화 공세가 벌어지고 있다. 종전 선거때의 '서울발' 전화공세와는 반대의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 게다가 친박연대 장대진 후보 지지자뿐만 아니라 정파를 초월해 친박연대 비례대표 김 후보 지지를 위한 이른바 '비풍(비례대표 바람)'도 일기 시작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김정현(50) 안동시의원은 지난 2일 "4명의 안동 출신 국회의원을 얻는다면 안동 발전을 위한 정치적 역량을 4배로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유권자들 사이에 '안동사람이 더 당선될 수 있도록 정당표도 한곳으로 몰아주자'는 이야기가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털어놨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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