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홍재호 생활안전과장은 홍보 터줏대감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03년 5월부터 2008년 5월까지 무려 5년을 홍보실에서 근무하다 올 3월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2003년 이병진 전 청장에게 처음 발탁된 뒤 김대식'강희락'김석기'윤시영'주상용 청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모신' 청장만 6명에 이른다.
홍보실에 근무하면서 총경으로 승진한 대구'경북 첫 사례로 꼽히기도 하는 홍 과장은 "어느 조직이든 홍보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시대"라며 "홍보라는 수단을 통해 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경찰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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