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사진)와 '봉화송이'가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들 브랜드는 iMBC와 동아닷컴·한경닷컴 등 3개 인터넷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부문과 버섯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매출액 및 시장 점유율 등과 함께 3사 인터넷 회원과 소비자 200여만명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로 실시돼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경쟁력 등이 검증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동사과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 지형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사과재배에 적합한 사양토와 양토의 비율이 높은 토양에서 재배돼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과육이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해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봉화송이는 춘양목 숲의 마사토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보다 수분함량이 적고 육질이 단단한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에게 좋은 평가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안동 봉화·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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