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송 여름페스티벌이 지난 25~27일 청송 용전천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축제 참가자들은 수륙양용차와 4륜 오토바이를 타고 용전천변을 힘차게 달렸으며,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청송군은 용전천 일대에 강수욕장과 야영장을 개설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나도 한번 잠깐'을 주제로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대회를 열었다. 지역 봉사단체인 초록회(회장 김영숙) 회원 20명은 행사기간 동안 참석한 관광객들에게 옥수수와 감자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김성조(52·대구 동구 효목동)씨는 "현비암 인공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가만히 서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느껴진다"며 "내년 여름 휴가 때도 가족과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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