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지부 회원 및 우리독도사랑회원 340여명이 26일 독도에서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침탈을 규탄하는 '독도지킴이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한겨레호 편으로 독도 현지에 도착해 일본 독도 영토주권 침탈 결의대회 및 수중정화활동을 펼친 뒤 독도경비대원 위문품 전달 및 독도 살풀이 진혼제를 열었다.
이날 특임자회 경북지부는 일본 규탄대회를 통해 "독도는 우리 민족의 신성한 땅이며 이는 역사적 사료와 지리적·법률적 근거로 명백히 확증된 사실로 더 이상 논의할 여지가 없다"고 천명했다.
또한 "일본이 독도에 대한 무단 침탈 야욕을 버리지 않는다면 이는 곧 일본열도의 자멸을 재촉하는 지름길임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어떤 경우라도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독도를 사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회원들은 27일에도 울릉 도동항 선착장과 주변 바다의 폐어구·어망 수거와 불가사리 채취 등 수중정화활동과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또 독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독도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독도에는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원 등 1천200여명이 현지를 찾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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