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고향에서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가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북 도내 곳곳에서 귀향객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영천에서는 12일 오후 7시 북안면 영안중학교에서 색소폰합주단 공연·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꾸미는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6시에는 임고서원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작은 음악회'를 펼친다.
영주에서는 13일부터 사흘간 '죽계수에 부는 바람' '순흥 초군청(樵軍廳) 농악놀이' '스윙 킹즈', '버블 버블' '전통놀이체험' 등 7개 행사를 선비촌 일대에 마련한다. 전통한국춤·금관악기밴드·마임 퍼포먼스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안동에서는 14일 오후 6시 안동문화공원에서 통기타공연과 놋다리밟기·강강술래·노래자랑 등의 내용으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경주세계엑스포공원도 연휴 기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우크라이나 서커스 공연'과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진행하며, 영덕·의성·포항 등 시군마다 윷놀이와 지신밟기·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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