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8월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43억9천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 증가했고 수입은 22억1천400만달러로 11% 감소해 21억7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올들어 8월말까지 수출 누계실적은 358억9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수출금액의 53%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제품은 189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0.3% 감소했지만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73억4천400만달러로 같은 기간 44% 증가했다.
8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철강 및 금속제품 (61%), 기계와 정밀기기(27%), 화공품(29%) 등은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15%)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홍콩(53%), 미국(21%), 동남아(13%) 등은 증가한 반면 유럽(-28%)은 감소했다.
8월 수입의 경우 자본재(-68%)는 감소했지만 원자재(34%), 소비재(6%)는 증가했다. 동남아(-70%), 중국(-20%), 일본(-29%) 등은 감소한 반면 호주(86%)와 미국(25%)은 증가했다.
한편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이 주요 흑자국이며, 일본은 주요 적자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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