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8일 개막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2008'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로 가던 도중 포항 포스코연료전지 공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연료전지 공장에서 윤석만 포스코 사장의 안내로 홍보관과 연료전지발전소를 둘러보고 포스코파워 관계자로부터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과정과 회사 현황을 들었다. 한 총리는 이어 연료전지 생산공장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식수도 했다.
포스코연료전지 공장은 연간 50㎿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공장으로, 여기서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일반주택 약 1만7천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공기 중의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 반응시켜 직접 전기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일반 화력발전의 35%보다 12% 가량 높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미미해 청정미래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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